호주 워홀 포크리프트 잡 - 최근 한달 payslip 인증(2)

안녕하세요. 띠어도르입니다.

 

호주 워홀 포크리프트 잡 - 최근 payslip 인증(Woolworths MFDC)

이번 게시물은 위의 글 이후 한 달 치의 페이슬립을 인증하는 글입니다. 매달 올릴 계획이었는데, 이직도 하고 장염도 걸려서 늦어졌네요.

 

8월 7일부터 9월 3일까지 4주치의 페이슬립입니다.

이번 달은 내내 바빴네요. 오버타임 근무도 자주 시키고, 주 6일 추가 근무도 계속 신청 받았었어요.

세후로 1626불, 1608불, 1809불, 1866불을 받았고 평균 주 세후 1,727.25불을 받았네요. 4주 동안 세전 8130불, 세후로는 6,909불을 벌었습니다.

 

이렇게 시급도 높고 추가 근무도 자주 주지만, 9월 2일을 마지막으로 울월스에서 린폭스로 이직했습니다.

큰 불만은 없었는데 새로운 직장을 경험하고 싶었고, 좀 더 나은 근무조건을 린폭스에서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이직했어요.

이렇게 missing pay가 잦고, 제 페이슬립을 유심히 보면 알 수 있는데 오버타임 페널티를 이상하게 줘요. 오버타임 근무를 하면 오히려 주말 pay가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일한 시간이 늘어났으니 gross는 늘어나지만, 다른 날의 pay를 줄이더라구요.

 

4주 동안 에이전시에 문의했었는데 처리해주지 않아 직장을 떠납니다. 에이전시 말로는 평일에 오버타임 근무를 했어도 우리는 오버타임 페이를 주말에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주말은 원래 saturday와 sunday 페널티가 포함된 시급이라 time and half 페널티를 주면 오히려 페이가 줄어들 거든요.

 

실제로 overtime 근무를 한 평일에 overtime 페널티를 주고, 주말에는 원래의 주말 페널티 시급을 주는 게 맞을 것 같은데 처리를 안 해주니 방법이 없습니다. 근데 제가 오버타임 근무를 많이 하다 보니 이 차액이 매주 쌓이면 꽤 크더라구요. 그리고 오버타임 페널티를 제대로 안 주니 오버타임으로 일하기도 싫어지구요. 마음먹기 문제지만 이번 달은 오버타임 근무를 몇 번 안 했습니다.

 

페이슬립에는 9월 10일로 찍혔지만, 9월 4일에 인덕션 4시간을 진행했고 지금까지 계속 린폭스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아마 워홀 끝날 때까지 일할 듯합니다.

시급도 울월스와 달리 플랫으로 47.92불을 주고, 린폭스는 7.5시간 넘어가면 바로 time and half 페널티를 줘요!! 첫 오버타임 2시간이 넘어가면 또 바로 double time 페널티를 줍니다. 페이슬립이 깔끔해서 좋아요.

 

울월스에서 오버타임 페널티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은 fairwork에 조만간 문의해보려고요. 제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까요.

 

다음 페이슬립 인증 게시물은 린폭스 페이슬립이 되겠네요. 다들 워홀 화이팅!